유아기의 발달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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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유아기의 발달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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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영아기에서 언급한 발달이상이 유아기까지 계속되어 발달장애가 연장되 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그러나 유아기에는 영아기 장애와 다른 몇 가지 발달이상이 있습니다.

1) 미소대뇌기능장애

미소대뇌기능장애(minimal brain disfunction: MBD) 혹은 과잉활동 증후군은 교 실에서 과도한 운동 활동, 충동적 행동 및 주의가 산만하여 학업성취 수준이 표준 이하로 떨어집니다. 이러한 장애아는 지능이 정상 혹은 우수한 지능을 소유하였 을지라도 평균 수준 이하입니다. MBD 환자는 남아가 여아보다 3~4배 가량 많습니다. MBD 증상은 학교에 들어가서 다른 아동들과 비교되어 나타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MBD 증세가 유아기인 2~5세경에 나타나는 것 으로 보고, 조기발견 및 조기예방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MBD인 유아나 아동은 감각운동을 조정하고 연합하는 데 문제가 있는데, 예를 들면 어떤 사물 이나 장난감 또는 운동기구를 오랫동안 가지고 노 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공간지각, 눈과 손의 협응, 기억, 언어 및 청각 장애의 증상이 있습니다. 이 러한 아동들은 일반적으로 시각, 인지적 손상의 결과로 학교성적이 저조하고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으므로 때로는 좌절감이나 고립감을 느껴 동료 와 싸우거나 남을 속이고 홈치는 행동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MBD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대 체로 임신부의 영양실조, 조산, 기구(격자)를 사용 한 분만 등으로 인한 뇌손상과 무산소증(anoxinw) 그리고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적 결함을 들고 있습니다.


2) 유아 정신분열증

현대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정신 분열증은 대체로 청년기에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이르러 아동기에 정신분열증증세를 보이는 아동은 전체 심리적 장애아의 약 10%입니다. 유아 정신분열증이 성인 정신분열증의 진조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서면서 정신 분열 등 동제를 보이는 유아들의 치료시설 부족이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정신분열증 (childhood schizophrenia)은 2세까지는 정상적인 심리적 발달 을 이다가 그제 이후 사람들로부터 위축되는 증세가 나타나고 아동 정신분열증 스코 연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아 정신분열증은 남아가 여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그 이유는 남아는 여아보다 사회적 기대를 더 받는 데 비하여 신체적으로 더 빨리 성장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심리적 갈등을 들 수 있습니다. 유아 정신분열증의 증세는 대체로 인지적 결함, 대인관계 및 통제력의 결함을 들 수 있습니다.

유아 정신분열증의 특징으로는 대체로 환경의 변화를 참지 못하고 복적인 활동과 타인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패턴, 그리고 감각자극에 대한 심한 변화, 과다활동, 신체적 경직, 이상한 자세를 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사람을 대할 때 무관심하고 무표정하여 때로는 강한 불안과 격럴한 투정을 보이기도 합니다. 유아 정신분열증의 원인으로는 선천적, 생화학적, 신경생리적인 손상의 결과로 보는 입장과 불화, 불목으로 인한 잘못된 가정환경으로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연구결과들은 유아 정신분열증은 생물발생적인 원인과 심리사회적인 원인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유아 정신분열증은 생물발생적인 소인적 요인(predisposition factor)이 환경적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두려움과 공포증
유아들은 신체적 손상을 줄 수 있는 동물이나 사물에 대한 무서움과 두려움 (fear)이 있습니다.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일반적인 발달 단계 중 하나로 보통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두려움은 유아들이 세상을 탐험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동안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개, 뇌성벽력, 어둠, 그리고 상상 속의 괴물에 대한 두려움은 대부 분의 정상적인 유아들에게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개나 고양이와 같은 동물에 대한 두려움은 부모나 양육자로부터 동물을 조심하도록 경고받는 사회적 배경이나 생존 본능으로부터 비롯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둠이나 상상 속의 괴물에 대한 두려움은 유아들이 흥미로운 상상력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유아들이 두려워하는 것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대부분의 두려 움은 성장함에 따라 점차 약화되거나 사라집니다. 그러나 유아들의 약 절반은 과도 한 두려움을 느끼는 공포증(phobia)이 있다.ㅈ특히 아동이나 성인의 경우에는 거의 공포감을 갖지 않고 대부분의 유아들도 큰 공포감을 느끼지 않는 상황에서 일부 유아들만 공포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를 유아 공포증이라고 합니다. 유아 공포증은 대부분 신체적 결함에 의한 위협으로 볼 수 있는데, 즉 인지적으로는 자신의 능력이 약하다는 것을 인식할 정도로 성숙했지만 신체적으로는 현실적인 대처가 어렵기 때문에 공포감을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악몽과 수면이상

유아들은 평소에 가지고 있던 두려움, 공포, 불안, 또는 불쾌한 감정이 때로는 잠자는 동안에 악몽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위에 눌리는 악몽을 꾸는 것은 보통 발달 과정 중에 겪을 수 있는 현상입니다. 이는 아이들이 주변에서 느끼는 불안이나 두려움을 처리하는 방법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악몽과 수면이상 (nightmare and sleeping disorder)은 대체로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유아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악몽이나 드려움은 아이가 성장하고 발달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사라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이러한 악몽을 겪을 때 안정감을 주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이가 두려움을 극복하고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가지 특이한 현상은 수면 중에 꿈꾸는 내용대로 실제 걸어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행동을 몽유병이라고 한다. 이것은 의식과는 동떨어진 해리된 상태(dissociative state)에서 나타납니다. 해리된 상태는 흔히 "정체성 해리"라고도 알려진 심리학적 현상으로, 현실과의 연결이 끊어져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개인이 자기 자신이나 주변 환경과의 접촉을 잃거나 혼란스러워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해리된 상태에서는 자아의 일부나 인식이 분리되어 느껴지거나, 자아를 잃은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몽유병은 이러한 해리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로, 수면 중에 꿈 속에서의 상황이나 내용대로 실제로 걸어다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현상은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수면 운동 행동과는 다르며, 인지능력이 저하되어 실제로 일어나는 행동에 대해 제어할 수 없는 상태에서 나타납니다.

몽유병이 심각한 경우에는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족이나 친구가 이를 관찰하고 있다면 이것을 인지하고, 가까이에서 관찰하거나 필요에 따라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해리된 상태는 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외상, 우울증, 불안 등의 정신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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