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초기
성인기(adulthood)는 대략 25세부터 40세까지를 말합니다. 성인 초기는 사회 적응에 따른 환경 변화를 겪기 때문에 다양한 인간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즉, 새로운 조직에 들어가거나 사업을 함에 있어서 상사, 동료 또는 타인과의 새로운 인간관계를 넓혀 가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배우자 선택 과정과 결혼, 직업 선택과 직장적응 그리고 주거문제 등은 새로운 적응 문제입니다. 특히 새로운 가정생활의 시작인 부부생환은 타인과의 만납에서 일심동제가 되어 공동의 목표률 수구하고 가치 삶을 누려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상호 험조와 이해가 중요합니다.직장 또는 사업에 종사하는 것 역시 새로운 환경 변화에 따른 중요한 적응 문제입니다.
에리슨은 이 시기를 친밀감(intimacy) 대고립감(isolatiom)의 형성 시기로 보았습니다.
즉, 청년기에서 자아정체감을 원만하게 형성한 사람은 성인 초기에 친밀감을 획득하여 새료운 대인관계에서 지속적인 친밀 관계를 유지하지만, 일부 자아정체감을 확립하지 못한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지속적인 친밀 관계를 이루어 나가지 못하므로 도중에 인간관계가 와해된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진정한 인간관계를 이루어 나가지 못하는 정도에 따라 고립감을 갖는다고 하였습니다.
중년기
중년기(middle age)는 대체로 40세에서 60세까지를 말합니다. 문화 수준이 향상되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65세까지로 보기도 합니다. 이 시기는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사회적 지위가 확립되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아울러 자녀교육 및 진로에 관심을 갖는 가장 생산적인 인생의 황금기입니다. 이 세대는 세력과 책임의 두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사회를 이끌어 가는 연령집단입니다.
에릭슨은 중년기를 생산성(generativity) 대침체성(stagnation) 형성 시기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의 사람들은 생산성을 성취하는 데 전님하게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생산성이라 함은 자녀를 낭고 기르는 것뿐만 아니라, 직업을 통하여 각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이상을 세우는 것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생산성이 결여 되면 성격이 침체되어 마치 이 세상에 자기 혼자만 남겨진 것처럼 자신에게로 빠져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의 갈등은 생산성 대 자기침체성의 형성이 주축이 된다고 합니다. 노년기(aging)는 대략 65세 이상을 말합니다. 이 시기에는 체력이 서서히 쇠퇴하기 시작하고 아울려 노쇠률 속진시키는 질병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에리슨은 이 시기의 질병은 체념 상태의 무력감을 가져오고 아울러 죽음에 대한 내적인 투쟁의 일환-마지막 단계의 성숙과 지혜에 대한 잠재력을 갖기 위한 투쟁-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그는 이 시기를 자아통합(self-integrity) 대절망(despair)의 형성 시기로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이 시기에 죽음을 생각하면서 삶을 음미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고 과연 가치가 있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갓는다 자신의 인생이 성공적이었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초연히 죽음을 맞이하면서 자기통합감을 느끼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사람은 지나온 생애가 후회스럽고 이제 시간이 다 홀러가 버래 더 이상 다른 유형의 삶을 선택할 기회가 없다는 느낌에 가슴 아파합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늙음이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70세에서 79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늙는 것이 그리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즉, 75%가 은퇴 후의 생활에 만족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대부분의 노인들이 꽤 적극적이며 외롭지 않다고 느끼는 데에서 비롯된 것이며, 소수만이 노쇠와 정신병의 증후를 보였습니다(Neugarten, 1971)
한편, 노년기 은퇴 후의 적응 문제로 두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사회유리설(social disengagement theory)은 은퇴를 불가피한 것이므로 이를 수용하고 예견하며 점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Cumming & Henry, 1961).
이에 반하여 사회활동설(social activity theory)에서는 은퇴란 청년 중심 사회의 강요된 산물이며 노년기에도 지속적으로 활동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Maddox, 1968). 결론은 어떤 주장이 중요한가가 아니라 개인의 태도와 선택에 따라 노후의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들어서는 성인과 중년, 노년의 의미가 약간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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