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해석』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은 새로움에 대한 과학적 반항 없이, 그것의 분석적 제시에 대한 명백히 정당하지 못한 대담함도 없이, 그리고 꿈 해석의 놀라울 정도로 과도한 노출에 대한 도덕적 분노 없이, 그리고 이 특이한 사실들의 배열을 허용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있습니다.

편견 없이 차분하게 자신의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라면, 프로이트가 개인의 심리적 갈등, 즉 근친상간 환상이 강력한 고대 극적 소재인 오이디푸스 전설의 본질적인 뿌리라는 사실을 상기시킨 바로 그 지점에서 분명히 깊은 인상을 받을 것입니다. 이 단순한 언급이 주는 인상은 예를 들어 현대 거리의 소란과 소란 속에서 고대 유물, 즉 벽으로 둘러싸인 기둥이 있는 코린트식 수도를 우연히 발견했을 때 우리에게서 일어나는 완전히 독특한 느낌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바로 직전에 우리는 시끄럽고 일시적인 현재의 삶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때 매우 멀고 이상한 것이 우리에게 나타나 다른 질서의 사물에 우리의 주의를 돌립니다. 현재의 일관되지 않은 다양성에서 벗어나 역사의 더 높은 일관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분주하게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이곳에서 2000년 전에도 비슷한 삶과 활동이 만연했다는 생각이 갑자기 우리에게 떠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소 다른 형태의 비슷한 열정이 인류를 감동시켰고, 인간 역시 자신의 존재가 독특하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나는 고대의 기념물을 처음 접한 사람이 너무 쉽게 남기는 인상을 프로이트가 오이디푸스 전설에 대해 언급하면서 얻은 인상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여전히 개인 영혼의 가변성에 대한 혼란스러운 인상을 받고 있는 동안 갑자기 그리스 연극의 빛을 결코 꺼뜨리지 않았던 오이디푸스 비극의 단순한 위대함이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폭넓은 전망은 그 자체로 계시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고대 심리학은 오래 전부터 과거의 그림자 속에 묻혀 있었습니다. 교실에서 페넬로페의 편안한 가정주부 시대와 이오카스테의 시대를 무분별하게 계산하고 그 계산의 결과를 전설과 드라마에 나오는 비극적이고 성적인 투쟁과 우스꽝스럽게 비교하면 회의적인 미소를 거의 억누를 수 없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는 어머니가 아들의 모든 것을 소모하는 열정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오이디푸스 운명은 한 점 과장된 것 같습니다. Ninon de Lenclos와 그녀의 아들처럼 드물고 병리학적으로 이해되는 사례 생생한 인상을 주기에는 우리 대부분에게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프로이트가 추적한 길을 따라갈 때, 근친상간을 강요하기에는 너무 약하지만 영혼에 상당한 규모의 교란을 일으킬 만큼 여전히 강한 가능성이 현재 존재한다는 인식에 도달합니다. 입학 5자신에 대한 그러한 가능성은 도덕적 혐오감이 크게 터지지 않으면 발생하지 않습니다.

너무나 쉽게 지성을 현혹시키고, 이를 통해 자기에 대한 지식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저항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우리가 더 과학적인 지식에서 감정을 제거하는 데 성공할 때마다 우리 시대와 골동품을 분리하는 심연이 메워지고 놀랍게도 오이디푸스가 여전히 우리에게 살아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한 인상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통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존재하는 기본적인 인간 갈등의 정체성이 있음을 배웁니다.

그리스인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것은 여전히 ​​사실이지만, 그것은 우리가 고대인들보다 다르다는, 즉 더 도덕적이라는 헛된 환상을 버릴 때에만 사실입니다. 오늘날의 우리는 풀리지 않는 공통의 유대가 우리를 고대인과 묶어준다는 사실을 거의 망각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진리를 통해 고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이해가 한편으로는 내적 공감으로 이어지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적인 이해로 이어집니다. 개인 영혼의 묻혀 있는 지층을 통해 우리는 고대 문화의 살아있는 정신을 간접적으로 소유하게 되며, 바로 그것을 통해 우리 문화 외부의 안정된 관점을 얻게 됩니다. 메커니즘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가 가능합니다. 적어도 그것은 오이디푸스 문제의 재발견에서 우리가 얻는 희망이다.

프로이트의 연구를 통해 가능해진 탐구는 이미 결실을 맺었습니다. 우리는 인간 정신의 역사 영역에 대한 과감한 공격에 대한 이러한 자극에 빚을 지고 있습니다. 리클린(Riklin)의 작품이 있는데, 아브라함, 순위, 매더, 존스, —최근 Silberer는 " Phantasie und Mythus" 라는 제목의 아름다운 조사로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우리는 피스터에게 빚을 지고 있다.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포괄적인 작업이며 기독교 종교 심리학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 작품의 주된 목적은 정신분석학적 지식을 적용하여 역사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즉, 특정 역사적 자료에 관한 현대 무의식의 활동에서 도출된 지식입니다.

역사적 유물의 심리적 구조와 최근 개별 심리적 산물의 구조 사이의 광범위한 유추만 입증된다면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 증거는 지금까지 수행된 작업을 통해 모든 지성 있는 사람이 얻을 수 있습니다. 리클린(Riklin), 랑크(Rank), 마에더(Maeder), 아브라함(Abraham)이 계몽적인 예를 들어 지적했듯이 비유는 특히 상징주의에서 널리 퍼져 있다. 그것은 또한 아브라함이 명시적으로 보여주듯이, 무의식적 작업의 개별적인 메커니즘, 즉 억압, 응축 등에서도 나타납니다.

현재까지 정신분석학자는 주로 개인의 심리적 문제를 분석하는 데 관심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에서는 프로이트가 이미 그랬던 것처럼, 정신분석가가 개인의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 자료를 비교 연구함으로써 개인의 문제에 대한 분석을 넓히는 것이 다소 불가피한 요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관한 책은 뛰어난 방식입니다. 정신분석적 개념이 역사적 심리학적 창조물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는 것처럼, 역으로 역사적 자료는 개인의 심리적 문제에 새로운 빛을 비춰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려 사항과 유사한 고려 사항으로 인해 나는 개인 심리학의 기초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좀 더 역사적인 것에 관심을 돌리게 되었습니다.